현대하이스코가 지난해 4ㆍ4분기 중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하이스코의 4ㆍ4분기 영업이익은 냉연제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7.1% 증가하고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자동차ㆍ가전 등 냉연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재의 생산 및 판매가 늘면서 냉연제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강오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4ㆍ4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6% 증가한 2,213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분기 영업이익률 또한 4~5%대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