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는 제21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19일부터 나흘간 경북 경산의 대구CC 중·동 코스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대구CC 창설자이자 국내 골프 보급과 발전에 기여한 고(故) 송암 우제봉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4년 창설돼 권위를 인정 받고 있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져 현 국가대표와 상비군 선수는 물론 각 시·도 대표, 일본·미주지역 대표 등 남자부 96명, 여자부 84명 등 총 180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입상자에게는 은제 트로피와 장학금 등이, 데일리베스트·코스레코드·홀인원 기록자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된다. 박세리와 신지애, 유소연, 최나연, 박인비, 김효주, 김경태, 배상문, 노승열 등이 이 대회가 배출한 스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