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롯데마트가 신규채용 동결을 비롯한 전사 차원의 비상 경영에 들어갔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주 노병영 사장 주재로 임원회의를 열어 비상경영 돌입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신규 채용을 전면 동결하고, 예산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해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집행을 일단 보류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노 사장은 19일에는 점장급 직원까지 총 집결한 정례회의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상황의 엄중함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롯데마트는 계속되는 내수 침체와 휴일 의무휴업 등 영업규제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부터 계속 실적 악화를 기록해 왔으며 올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20∼30%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