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과학기술자상] 한국화학연 김희영박사

서울경제신문사와 한국과학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제25회(4월) 수상자로 김희영(金希永·한국화학연구소) 박사를 선정하고 2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金박사는 반도체의 기본재료인 「다결정 실리콘」을 만드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이 상을 받았다. 이 기술은 지난 94년 독일의 바커사에 380만달러를 받고 수출되기도 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매출액의 1~2.5%를 따로 받는다. 이날 시상식에서 서정욱(徐廷旭) 과학기술부 장관과 김영렬(金永烈) 서울경제신문사 사장은 金박사에게 표창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본사와 한국과학재단이 주관하고 과기부가 후원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은 과학기술자의 사기를 북돋우고 존경받는 과학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수상자는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김상연 기자 DRE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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