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는 레이싱팀인 ‘한국 KTR팀’이 일본 수퍼 GT 5회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KTR팀은 지난 21일 일본 미에현에 위치한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 일본 수퍼 GT GT300 클래스 결승에서 총 23개 출전 팀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5월 개막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KTR팀은 수퍼 GT 종합 3위를 달리며 종합 우승까지도 넘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수퍼 GT는 유럽의 FIT GT(슈퍼카 월드 챔피언십), 독일의 DTM(독일 투어링카 챔피언십)과 함께 세계 3대 GT(그랜드 투어링)로 손꼽히는 대회로 경기당 5만명의 관객이 참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