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마트폰으로 약수터 수질 정보 확인

경기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스마트폰으로 약수터의 수질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약수터 안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약수터 이용자가 약수터에 부착된 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음용 적합 여부 같은 수질정보를 비롯해 이용자 수, 약수 음용법 및 약수터 예절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도내 405개 지정 약수터 가운데 수원, 성남, 고양, 안양, 용인, 의정부, 남양주, 평택, 광명, 양주시 소재 210개 약수터에 태그가 설치된다.

도내 지정약수터 405개소의 이용객은 하루 평균 6만4,000명에 달한다. 도는 이달 중 해당 약수터에 스마트폰 근거리 무선통신(NFC)이 가능한 태그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먹는물 안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한다.

설치 방법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한 후 ‘먹는물 안심 서비스’를 검색해 설치하거나, 약수터에 부착된 태그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구글플레이스토어로 연결돼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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