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품질기준 강화 환경부/2000년까지 벤젠함량 2%이하로

자동차 휘발유 품질이 오는 2000년까지 선진국수준으로 강화된다.환경부는 17일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벤젠함량을 현재 5%이하에서 2000년까지 2%이하로 줄이는 등 휘발유차량의 발암성물질 배출을 대폭 감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휘발유 품질기준은 EU 국가 등 주요선진국에서 2000년대에 추진하려는 기준과 비슷한 수준이다.<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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