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이통社 오렌지, 佛텔레콤서 인수

英이통社 오렌지, 佛텔레콤서 인수프랑스텔레콤이 영국 3위 이동통신업체인 오렌지를 401억달러에 인수한다. 프랑스텔레콤은 30일 오렌지를 인수키로 최종결정했으며, 자사의 이통사업부문인 이티너리와 오렌지를 합병, 「뉴 오렌지」사로 재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프랑스텔레콤은 또 뉴 오렌지사를 이르면 올해말 런던, 파리, 뉴욕 증시에 상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오렌지는 브리티시 텔레콤, 보다폰에 이은 영국내 3위 업체로 지난해 11월 독일 만네스만에 인수됐었다. 그러나 올해 보다폰과 만네스만이 합병, 독점사업자로 지정되면서 재매각됐으며 최근 영국내 차세대 이동통신사업권을 확보, 각국 통신기업들이 치열한 인수전을 펼치기도 했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 입력시간 2000/05/30 16:56 ◀ 이전화면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