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이매진컵 2013’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시작


세계최대 정보기술(IT) 월드컵 ‘이매진컵 2013’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이 시작된다.

이매진컵(Imagine Cup)은 2003년부터 16세 이상의 전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주최하는 소프트웨어 경진 대회다.

올해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지난해 보다 약 2배 높은 30만 달러 상금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해 이매진컵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됐으며 ‘윈도8 메트로 스타일 앱 챌린지’ 부문에서 한국 대표팀이 3위를 차지했다.

한국 국가대표 선발 결승전은 3월 15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결승전에서 1위를 한 팀이 국가대표 자격으로 월드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으며 항공, 숙박 등 체류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현재 한국 MS는 한국 국가대표 선발 결승전을 심사할 청중 심사위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자는 프로그래밍, 플래닝, 디자인, 마케팅 4가지 부문 중 한 가지에 응모할 수 있으며 청중 심사위원 중 한 명은 추첨을 통해 러시아 본선 대회에 참석할 수 있는 항공과 여행경비를 제공받는다. 신청은 2월 28일까지 한국MS 홈페이지(www.microsoft.com)의 이매진컵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제임스 한국MS 사장은 “우리나라 학생들은 제6회 이매진컵부터 매년 우수한 성과로 IT강국의 위상을 높였다”며 “올해도 뛰어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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