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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생고·전주 근영여고 남녀고등부 초대챔프에
수원컵 배구대회
수원 영생고와 전주 근영여고가 수원컵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영생고는 3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고등부 결승전에서 익산 남성고를 3대1로 누르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전주 근영여고가 서울중앙여고를 제치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전날 열린 남자 실업부에서는 수원시체육회가 정상에 올랐고 남자 대학부에서는 성균관대가 챔피언에 등극했다. 여자 실업ㆍ대학부는 수원시청, 여자일반(수원시어머니부)에서는 파장초등학교가 1위를 차지했다. 53개팀 1,000여명이 출전하는 등 아마추어 배구의 밑거름으로 자리매김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제1회 수원컵은 수원시배구협회가 주최했고 서울경제신문과 수원시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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