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흑점 폭발 관련 데이터 나사 위성서 국내 직접 수신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달부터 미국 NASA(항공우주국)의 관측위성 ACE위성으로부터 태양 흑점폭발에 따른 우주환경 변화 데이터를 직접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ACE위성은 지구로부터 150만km 상공에 위치해 고에너지 입자나 코로나 물질이 지구에 도착하기 약 1시간전에 이를 미리 알수 있어 지구 장기장이나 전리층 교란에 따른 피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방통위는 그동안 ACE위성 데이터를 미국, 독일, 일본 3개국이 받아왔으나 국립전파연구원이 미 해양대기청(NOAA)와 손잡고 ACE위성 데이터 수신을 위한 국제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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