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최근 유동인구가 많은 산본로데오거리와 금정역사 일원 등의 건물 21개소의 화장실을 ‘개방화장실’로 지정,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개방화장실 제도는 화장실 이용 때문에 시민이나 도시 방문객들이 겪는 불편함을 줄이려는 조치로, 시는 지난 7월 지역 내 상업지역 건물주들을 대상으로 제도를 홍보하며 참여를 유도해 총 21개소의 개방화장실을 확보했다.
이번에 지정한 신규 개방화장실은 산본로데오거리 16개소, 금정역 주변 4개소 등이다. 시는 대중을 위해 제도 운용에 협조해준 건물주들에게 매월 10만원 상당의 휴지 등 화장실 편의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