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피자브랜드 뽕뜨락피자가 중국 본토에서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뽕뜨락 피자는 지난 1월 중국 지린성 쟝춘에 1호점을 낸 이후 급속히 점포를 늘려가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요녕성 대련시에 2호점을 광둥성 선전시에 3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지린성 통화시에도 4호점이 곧 문을 연다.
뽕뜨락 피자는 빠른 시일 내에 중국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차별화된 메뉴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뽕잎 도우와 신선하고 질 좋은 피자치즈를 활용하는 등 타 업체와는 차별화된 맛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브랜드 측은 밝혔다.
아울러 뽕뜨락 피자 측은 ‘왕가네 식구들(KBS)’이나 ‘왔다! 장보리(MBC)’ 등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에 제작지원을 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고 보고 관련 마케팅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다.
뽕뜨락 피자 관계자는 “27년간 피자 하나만을 바라보며 쌓은 노하우와 성공적인 드라마 제작지원이 결합돼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점포를 늘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역량을 쌓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