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 엘스(남아공)의 유럽투어 2주 연속 우승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엘스는 10일 카타르 도하의 도하GC(파72)에서 유럽과 아시아프로골프투어를 겸해 열린 카타르마스터스(총상금 150만달러) 첫날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지난주 유럽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엘스는 6언더파 66타를 친 피에르 풀케(스웨덴)에 7타 뒤진 공동81위까지 밀려났다. 이로써 유럽투어 2주 연속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 도전의 교두보 마련을 노리는 엘스는 갈 길이 바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