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풍부한 한약재 생산 및 잠재력을 바탕으로 신한방산업을 본격 육성한다.
경북도는 최근 국내 한방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한 '경북 신한방산업의 전략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의뢰한 이번 용역은 경북한방산업의 현황 및 구조분석을 통해 새로운 발전비전 및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경북의 새로운 한방산업 전략목표는 △약용작물 생산·제조·유통 고도화 △특화 한방자원을 활용한 제조·판매 연계산업 창출 △한방 휴양관광산업 육성 등 3가지로 설정됐다.
김학홍 경북도 창조경제실장은 "세부 분야별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해 내년부터 국비 등을 확보해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