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연ㆍ강지민ㆍ양영아 US여자오픈 본선진출

이정연(24ㆍ한국타이어)과 강지민(23ㆍCJ), 양영아 등도 다음 달 4일부터 펼쳐지는 2003 US여자오픈 본선에 진출한다. 이들은 17일 미국 뉴욕의 로체스터 웹스터GC와 온타리오GC에서 펼쳐진 US여자오픈 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대회에 출전, 상위 32명에게 주는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정연은 이날 145타를 쳐 1위로 진출권을 받았고 강지민과 양영아는 6오버파 150타로 공동16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올 시즌 US오픈 예선이 모두 끝났으며 총 8번의 지역 예선전을 통해 929명의 참가자 중 강지민,미셸위, 송나리와 아리 등 78명이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한편 예선 없이 US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박세리, 박지은, 김미현, 한희원, 장정 등 LPGA 소속 선수들을 포함,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 및 한국계 재미교포 선수들은 20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김진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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