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일 연속 하락 출발, 0.78%↓… 1,884.22p

코스피 지수가 6일째 하락하며 장을 시작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4.74포인트(0.78%) 하락한 1,884.2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그리스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내 증시도 유럽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0.53포인트(0.11%) 하락한 479.9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증권 박승진 연구원은 “1,900선을 이탈하기는 했지만 불확실성에 대한 심리적 경계감이 1,900선 이탈의 주요 요인이 되었던 만큼 코스피의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면서 “일시적인 추가 하락이 진행되더라도 낙폭을 회복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4.45원 오른 1,15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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