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는 오는 9월 열리는 「서울 싱크로나이즈드 수영 월드컵대회」를 비롯해 「세계 NGO 서울대회」「세계 펜싱 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에 참여하는 귀빈들의 통역 및 라운지·리셉션 관리, 자원봉사자 교육을 맡는다.특히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는 현직 승무원들이 소속항공기 내에서 대회 참가자들에 대한 홍보와 안내를 맡을 예정이다. 일반 자원봉사자가 아닌 항공사 승무원들이 직접 기내홍보를 맡는 것은 드문 일. 이 때문에 조직위원회측도 대회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 모임은 부설교육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교육과 예비승무원 과정, 국제회의 전문가 과정, 매너·서비스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SSC 교육센터 담당인 박다인(26)씨는 『앞으로 2000년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와 2002년 월드컵 등 더 큰 국제행사에서도 의전과 교육을 맡아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