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식집약형 중소기업이 집중적으로 육성된다.
기획예산처는 29일 중소기업의 인력난의 원인인 낮은 임금수준과 열악한 작업환경, 복지시설 등을 대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작지만 강한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보고 기술ㆍ지식집약형 중소기업에게 5,36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뽑아
▲은행대출 4,439억원
▲보증지원 710억원
▲정책자금 180억원
▲투자 32억원 등을 지원한다. 이와는 별도로 중소기업 전반의 작업환경 개선과 복리후생시설 개선에 1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학생 중소기업 현장체험, 실업고교 전문인력 양성 등 특성화 직업훈련을 확대하고 핵심분야의 해외고급기술인력 도입을 지원, 중소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이 제공하는 일자리의 특성과 요구되는 기능수준, 구직자의 특성과 요구사항 등을 효율적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