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1인팀장제 도입
서울시 강동구는 11개 업무에 대해 1인 팀장제를 도입하고 6급 공무원을 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협동조합ㆍ생명존중ㆍ원전하나줄이기ㆍ일시보육지원 등 11개 업무에 배치된 1인 팀장은 팀원 없이 기안부터 시행까지 모든 업무를 스스로 처리한다.
기존 결재라인보다 한 단계가 축소돼 의사결정이 빠르고 보직이 없던 6급 직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정책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송파구, 뮤지컬 ‘적우가’ 25일 시연
서울시 송파구는 25일 오전 11시 송파구민회관에서 구가 만든 뮤지컬 ‘적우가(赤雨歌)’ 시연회를 연다.
적우가는 약 2,000년 전 백제 건국과 송파 지역의 태동을 주제로 삼은 창작 뮤지컬로 온조왕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적우가는 송파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구가 기획해 만들었으며 이번 시연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뒤 상설 공연을 할 계획이다.
동대문구, 선농단 복합문화공원 조성
서울시 동대문구는 올 말까지 제기동 선농단에 복합문화공원을 만든다고 23일 발표했다.
선농단은 조선시대 왕이 풍년을 기원하고자 농상의 신(神) 신농씨와 곡식의 신 후직씨에게 제사를 지내고 임금이 직접 쟁기로 밭을 갈던 곳이다. 선농단은 그동안 폐쇄적으로 관리돼 지역주민과 일반인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내년 4월 선농대제가 열리기 전까지 정비를 마쳐 선농단을 우리나라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공원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