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입사희망 ‘삼성’/세계화에 앞장 ‘대우’대학생 등 취업준비생들은 현대그룹을 국가경제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그룹으로 꼽았고 입사희망기업, 발전성, 안전성 등 10개부문에서는 삼성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었다. 또 세계화에 힘쓰는 기업으로는 대우, 환경보호부문은 한솔을 지적했다.
취업전문기관인 인턴(대표 남낭아)은 30일 대학졸업(예정)자 4천5백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동기 및 14개부문 기업이미지 조사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대는 국가경제발전 기여도가 높은 기업에 대한 설문에서 39.6%를 차지, 지난해에 이어 1위로 꼽혔다. 입사를 가장 희망하는 기업으로는 16.1%가 삼성을 들었고, LG(15%), 현대(7.7%), 한솔(5.3%), 이랜드(4.2%)의 순을 보였다. 삼성은 이밖에 안정성, 발전성, 국내 대표기업, 경영진 능력, 근로조건 등 10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정승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