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포트폴리오] 대웅제약 자체개발 EGF 성분은

천연 피부재생물질 화장품등에 사용

대웅제약은 자체개발한 EGF(Epidermal Growth Factor)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EGF는 생리활성 단백질로 인체내에 존재하는 천연 피부재생 물질이다. 피부조직의 성분인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시키는 효과를 내기도 한다. 화장품, 의약품 등에 사용할 수있다. 대웅제약은 우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생명공학 신약1호인 EGF성분이 함유 된 고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특허를 받아 생산한다. 현대증권은 이에대해 “EGF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발매는 매출기반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된는 것”으로 “화장품 제조와 판매는 외부업체에 위탁할 가능성이 높아 신규진출에 따른 위험요인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대웅제약은 발매 초년에 50억, 3년후 2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국내 를 함유한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을 허가받아 의약품 및 화장품등 다각화된 사업화을 추진할 계획이다. EGF를 이용한 당뇨성 족부궤야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현재 임상 3상이 진행 중으로 올해 말에 완료 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말에 상용화,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지현 동원증권 연구원은 “EGF는 탁월한 상처치유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화장품 시장까지 장악할 경우 국내의 연간 시장규모가 무려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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