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작년 ‘찾아가는 자동차 연료 무상분석서비스’로 가짜석유 판매업소 9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작년 전국적으로 61차례 이 서비스를 시행, 총 1천812건의 시료 가운데 19건의 이상시료를 확인했으며 이를 역추적해 가짜석유 주유소를 적발했다.
이들 업소는 모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영업하고 있었고 주로 화물·대형차량에 경유와 등유를 섞어 주유하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석유관리원은 전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가짜석유 적발률이 높고 국민 호응도 좋은 점을 고려해 올해 무상분석서비스 횟수를 82회로 늘렸다고 밝혔다.
첫 서비스는 26일 경기도 수원의 서수원터미널 주차장에서 시행된다. 향후 일정은 석유관리원 홈페이지(www.kpetr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