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공구유통업체인 책임테크툴의 최영수 사장을 대구산업경영대상에, 보국전기공업 곽기영 사장을 근로복지대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최영수 책임테크툴 대표는 30여년동안 미개척 분야인 공구유통분야에 종사해 새로운 길을 열었다. 국내 최대규모의 공구유통업체를 운영하면서 분업화 전문화 가격표와 카탈로그 발행 등 우수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공구산업의 체계와 기초를 마련하는데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됐다. 업계 최초로 ISO9000 인증을 받았고, 재고관리와 매출관리 등을 그래프화하는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업무효율을 높였다. 곽기영 보국전기공업 대표는 40여년동안 회전기기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참여와 협력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품질경영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창사 이후 단 한번의 노동쟁의 없이 안정된 노사관계를 유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