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TV 방송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2시간27분인 것에 반해 지나간 프로그램을 주문형비디오(VOD)로 보는 시간은 2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5일 ‘지상파TV 방송프로그램 시청행태 분석: 실시간 시청과 VOD 시청행태 비교’ 보고서에서 지상파 프로그램을 실시간 시청하는 이용자의 비율은 84.8%, VOD 이용자의 비율은 2.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윤화 KISDI 부연구위원은 “아직은 지상파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방식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는 2012년 한국 미디어 패널조사 결과 중 개인 응답자가 3일간 15분 단위로 미디어 이용기록을 작성한 ‘미디어 다이어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