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최신판을 연간 정액제로 이용할 수 있는 ‘오피스 365’가 발매 100일만에 고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MS는 30일(현지시간) 지금까지 출시된 오피스 버전 가운데 가장 판매속도가 빠른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같은 판매속도는 포스퀘어(13개월), 페이스북(10개월), 드롭박스(7개월), 스포티파이(5개월), 훌루 플러스(5개월) 등 관련업계의 다른 제품보다도 빠른 것이다. 다만 이미지 공유 애플리케이션 인스타그램(75일)에는 미치지 못한다.
오피스 365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1년 기준 100달러의 사용료를 지불하는 정액요금제를 처음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당초 이러한 판매방식이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현재까지는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