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훈(65) 전 우리은행장이 차기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6일 “이 전 행장이 수출입은행장으로 제청됐고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장은 기획재정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내정자는 삼선고와 서강대 수학과·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퍼듀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투자신탁 사장, 한빛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회장, 우리은행장, 금융통화위원 등을 역임했다.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에 참여하기 위해 2012년 사모펀드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를 세우기도 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