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000120)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희망 나누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5일과 16일 본사를 시작으로 7월 말까지 부산, 인천, 광양 등 전국 30여개 지사와 사업장, 협력사 등에서 열린다.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은 질환과 수술 등으로 헌혈증이 필요한 임직원 및 협력사 가족이나 소아암,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기증된다.
CJ대한통운은 항만, 택배 터미널 등 24시간 움직이는 물류 현장의 특성을 감안해 지역 혈액원과 협의해 탄력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무나 개인사유 등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임직원은 업무시간 중에라도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지난해 진행한 캠페인에서는 헌혈증 600장을 소아암 전문 민간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한 바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세계 헌혈자의 날(6월14일)’을 기념해 열리는 전사적 헌혈 캠페인을 통해 수혈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전 임직원에게 사회적 책임과 이웃사랑에 대한 의식을 고취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