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롭스포츠코리아가 2013년 새로운 모델로 내놓은 뉴 젝시오 포지드 드라이버는 '한국형'이라는 설명에 가장 눈길이 간다.
한국형 뉴 젝시오 포지드 드라이버는 던롭의 독자 특허기술인 'DST(듀얼 스피드 테크놀로지)'로 더욱 새로워진 기술력과 디자인을 갖췄다. 지난해 선보인 젝시오7과 올해 출시한 뉴 젝시오 프라임 시리즈와 더불어 모든 골퍼의 요구에 부합하는 젝시오의 풀 라인업 중 하나다.
중ㆍ상급자 골퍼를 위한 한국형 뉴 젝시오 포지드 드라이버는 일본 모델과 다른 한국 전용 샤프트인 '미야자키(MIYAZAKI) DST4000K'를 장착, 경량화(기존 모델 대비 10g 감소)를 실현한 동시에 그립 쪽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한 최적의 중심 변경(그립 쪽으로 10㎜ 이동)으로 샤프트의 관성 모멘트를 낮췄다. 동시에 그립 부분의 강도를 부드럽게 해 큰 원심력이 작용됨으로써 평소와 같은 스윙만으로도 헤드 스피드가 올라가도록 설계했다. 샤프트가 가벼워진 만큼 헤드의 무게를 4g 더해 헤드의 관성 모멘트를 높임으로써 볼 스피드를 향상시키기도 했다. 여기에 새로운 단조 제법인 컨덴스드 페이스(Condensed Faceㆍ압축 페이스)로 기본 모델 대비 페이스 강도를 4% 높이고 스위트 에어리어도 10% 확대시켰다. 컨덴스드 페이스는 페이스면에 돌기를 생성시킨 후 단조로 돌기를 찌그러뜨려 평면으로 가공한 것이다. 이로 인해 돌기 부분 이외의 부분은 극도로 얇아져 페이스 반발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기본 장착된 미야자키 샤프트는 키건 브래들리 등 선수들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9종류 유명 샤프트로 50여종 스펙의 커스텀 피팅 서비스도 진행한다. (02)3462-3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