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정통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살린 국내 최초의 고급 컵커피 음료로 97년 4월 선보인 ‘카페라떼’는 간편하게 사 마시는 컵커피 음료라는 문화를 굳히면서, 현재 전체 커피시장에서 20%, 컵커피 시장에서는 6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연간 매출 600억원을 올리고 있다.
시장이 확대되면서 비슷한 개념의 컵 커피시장이 속속 출시되자, 지난 3월에는 ‘카페라떼’ 의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전반적인 리뉴얼 작업을 마쳤으며, 다양한 소비자 입맛에 맞춰 골덴모카의 풍부한 느낌을 살린 ‘클래식 마일드’, 계피향이 향긋한 ‘시나몬 카푸치노’, 달콤한 모카커피와 코코아맛의 조화로운 ‘모카’, 커피 고유의 풍부하고 섬세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에스프레소 더블샷’ 등 4가지의 다양한 종류에 더해 녹차가 가미된 신제품 ‘녹차라떼’도 새롭게 출시했다.
녹차라떼는 국내산 100% 가루녹차와 신선한 생우유를 사용, 녹차의 싱그러운 맛과 향, 우유의 부드러운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고급 유음료 제품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로열티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점점 까다로워지고 다양화 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고품질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채널을 통한 광고와 코-마케팅을 통한 이벤트 판촉활동에 힘쓸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카페라떼 홈페이지는 현재 7만여명의 매니아층이 회원으로 활동,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마케팅 활동과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카페라떼는 출시 이후 50여차례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3월에는 한국능률협회 선정 브랜드파워 1위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