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 60주년 하루 뒤인 16일 남북경협 수혜주가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대북 송전 관련주로 꼽히는 선도전기[007610], 광명전기, 이화전기, 제룡산업, 비츠로테크 등은 직전 거래일 대비 4.7~8.6% 오른 가격에거래되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로만손과 신원도 각각 4.62%, 1.03% 오른 가격을 기록중이며 동부한농과 조비도 1.34%, 3.73%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남북경협주 강세는 '8.15 민족대축전'에 참석한 북측 대표단이 분단 이후처음으로 지난 14일 국립현충원 참배에 이어 국회를 방문하는 등 광복 60주년 행사에서 남북화해 분위기가 무르익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