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랜드 사업시행자인 경남도와 창원시, 사업주체인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민간사업자인 울트라건설 컨소시엄과은 11일 경남도청에서 마산 로봇랜드 조성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두관 경남지사와 박완수 창원시장, 로봇랜드 수탁사업자인 정병문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원장, 민간사업 주간사인 울트라건설 강현정 사장이 참석했다.
국책사업으로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ㆍ반동리 일원에 들어설 마산 로봇랜드에는 국비 560억원, 도비 1,000억원, 시비 1,100억원, 민자 4,340억원 등 모두 7,000억원이 투입된다.
2008년 12월 인천과 함께 마산이 로봇랜드 사업지로 확정된 뒤 경남도와 창원시는 2009년 12월 로봇랜드 조성지역 지정 승인에 이어 지난해 3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7월 울트라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