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서울 동시분양 1,925가구

서울시 주택국은 다음 달 3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 서울6차 동시분양은 18개 단지, 2,980가구가 공급되고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1,92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전용 25.7평 이하 국민주택규모 아파트는 전체의 681%인 1,310가구로 이전에 비해 줄었다. 그만큼 대형평형 아파트가 늘었다는 것. 실제로 전용 40.8평 이상 대형아파트도 197가구에 달한다. 전량 일반분양 되는 단지는 양천구 신정동 동일하이빌 2곳 770가구를 비롯해 ▲용산구 청암동 LG건설 170가구 ▲도봉구 쌍문동 파라다이스 96가구 ▲구로구 항동 현대건설 245가구 등 1,277가구다. 전체 물량의 66%에 달하는 물량이다. 또 이번 동시분양은 양천구(2곳), 용산구(2곳), 도봉구(3곳) 등 12개 구에서 분양 돼 지역별로 고루 선보인다. 강남에서는 한진중공업이 서초구방배동에서 84가구 중 46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28일 입주자 모집공고 후 분양이 시작된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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