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는 1일 청소년들의 주요 통신수단인 휴대전화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한 청소년상담 서비스를 초ㆍ중ㆍ고교 개학시기인 2일부터 본격적으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은 물론 일반청소년들도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자신의 고민과 어려움을 휴대전화 ‘#1388’을 통해 무료로 문자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문자상담 서비스는 상담원 16명이 3교대로 운영돼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며 문자상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의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에 대해 해당 지역의 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이 ‘#1388’을 통해 상담원과 문자로 대화하는 중에 심층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청소년의 의견을 물어 인근 지역의 청소년 전문 상담기관인 16개 시도 청소년상담지원센터나 121개 시군구 청소년지원센터에 상담내용을 연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