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지난해 국내 광고시장이 경제 불황의 여파로 저성장한 가운데 모바일 광고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광고비는 9조5,900억원으로 2012년 보다 2.2%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불투명한 경제상황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이 광고·마케팅 예산을 보수적으로 운용한 결과 때문입니다. 지상파TV, 신문, 잡지 등 전통 매체의 광고비 감소가 뚜렷한 가운데 인터넷 광고시장이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특히 모바일 광고는 스마트폰의 보급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9%가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