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대금등 사금융 피해신고 폭주

부당채권회수행위등 3일간 167건금융감독원이 고리대금 및 부당 채권회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피해신고가 폭주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2일 설치된 신고센터에 3일동안 167건의 피해신고 가 접수됐으며 이중 부당행위 혐의가 있는 28개 업체를 경찰청, 공정위, 국세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6일 밝혔다. 신고내용은 고금리 문제가 94건(56%), 채권회수과정에서의 폭행과 협박 16건(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신고자의 과반수(81건)가 실명을 밝히지 않아 관계기관의 법적조치가 어렵다며 실명 신고 등 신고자의 적극적인 문제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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