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스키시즌,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목디스크 조심해야

30분 안에 간단히 목디스크 치료할 수 있는 신경성형술


완연한 겨울을 맞이하면서 스키와 스노보드의 시즌이 돌아왔다. 전국의 스키장도 모두 개장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즐기는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를 만큼 기쁠 것이다.

하지만, 신체가 경직되고 움츠려 드는 시기인 겨울철에 무리한 운동은 자칫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스키와 스노보드는 격정적인 스포츠이기 때문에 목 관절에 자극 및 압박을 많이 주는데, 기온이 많이 낮아져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에서 심한 자극을 지속해서 받게 되면 충분히 목디스크가 발병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목디스크는 경추 관절 사이에서 목이 받을 수 있는 하중이나 중력을 분산시키고 완충해주는 작용을 하고 있는 디스크가 갑작스러운 자극이나 지속되는 압박 등으로 인해서 제 위치를 탈출하는 질환이다. 이 때 탈출된 디스크가 주변에 위치하는 신경과 주변 인대 및 근육 등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되는 질환이다.

목디스크는 생각보다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목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행동이나 운동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목 관절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마사지나 스트레칭 등을 우선적으로 실시해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목디스크의 증상이라고 하면, 목 뒤쪽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제 위치를 이탈한 디스크가 자극하는 신경의 위치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비단 목이 아니더라도 목 주변에 위치한 어깨나 팔, 손, 등에도 통증이 유발될 수 있으며, 지속되는 목 통증으로 인해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증상은 통증에서 멈추지 않고, 특정부위가 저리거나 당기는 듯한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악화될 경우에는 감각의 둔화나 감각마비와 같이 심각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신경성형술이라는 간단한 치료법으로 극복 가능한 목디스크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이철우 원장은 “목디스크는 디스크 질환 중에서 치료가 수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팔과 손에 감각이상이나 둔화 등의 심각한 증상이 발생할 때까지 방치한 경우에는 보조기의 착용이나 물리치료, 약물치료만으로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이때는 신경성형술이라는 비 수술치료법을 통해서 치료가 가능한데요, 이 방법은 다른 디스크 질환 치료법에 비해서 굉장히 간단하고 시술에 소요되는 시간도 30분 정도로 짧기 때문에 현재 많은 환자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치료법입니다”라고 전했다.

목디스크를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신경성형술’이란, 1mm 지름의 특수카테터를 등을 통해 증상이 유발되는 부위에 삽입하고 특수한 약물을 주입해 염증 및 부종 등을 씻어낸 후 디스크를 아물게 하는 방식의 치료법이다.

이는 최소침습 시술방법으로 주사바늘을 삽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체의 절개량이 미세하다. 그렇기 때문에 시술 후에도 외관상에 전혀 흉터 및 상처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미용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도 거리낌 없이 받을 수 있는 무난한 시술이다.

스키와 스노보드와 같이 신체활동량이 굉장히 많은 스포츠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신체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준비해간 핫팩이나 핫패드 등으로 간단한 마사지를 해주거나 목 관절을 계속 움직여주는 스트레칭 또한 목디스크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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