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동환(42)이 서울시의회 의원 선거(강동 제2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윤동환은 21일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인데 실제로 얼마나 국민이 주인 노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선거에 직접 참여해 이를 알아보고 싶다"며 "당선이 된다면 서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복지 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동환은 한양대 연극영화과와 서울대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몰펠리에 폴 발레리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그는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로 촛불 정국이 지속될 당시에는 직접 거리에 나와 철야농성 중인 강기갑 의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종방된 KBS 2TV 인기드라마 '추노'에서 용골대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