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4분기도 실적개선 어려울듯"<우리증권>

우리증권은 8일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이 4.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시장 평균'을 유지했다. 손윤경 연구원은 "다음의 3.4분기 매출액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밑돌았다"며 "4.4분기에는 마케팅비용과 인건비 증가로 영업 수익성이 더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3.4분기 매출액은 494억5천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5.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0억1천만원으로 16.6%가 감소했다. 손 연구원은 "이 회사의 4.4분기 영업 전망도 밝지 않다"며 "주요 사업 부문인배너광고와 쇼핑몰부문이 계절적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경기 부진으로 제한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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