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야구 애니 '롤링스타즈' 15일부터 방영

제작ㆍ투자사 한컴은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4시30분에 KBS 2TV를 통해 야구를 소재로 한 국산 애니메이션 ‘롤링스타즈(Rolling Stars)’를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롤링스타즈’는 지구를 되찾기 위해 우주 야구 리그에 참가하게 된 개성 만점 플레이어들의 좌충우돌 활약상을 그린 코믹 스포츠 애니메이션이다. 지구를 침범해 아수라장으로 만든 대마왕 네로는 우주 야구 리그에서 우승을 하면 지구를 돌려주겠다고 제안한다. 20년 전 약혼녀를 야구 선수에게 빼앗긴 상처로 지구에서 야구를 금지했던 지구 왕 워리는 하는 수 없이 과거 야구 용사들을 불러 모아 ‘롤링스타즈’ 팀을 만든다. ‘롤링스타즈’는 문화콘텐츠진흥원이 2007년 애니메이션 우수 파일럿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한 작품이며, 제작사 한컴은 야구팀 한화이글스를 보유한 한화그룹의 계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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