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과 농진청 국립원예특작원 등 전국 6개 인삼연구기관이 18일 인삼재배기술을 공동연구하기로 합의했다.

6개 기관은 이날 경기도 연천 소득자원연구소에서 국제기준의 안전성을 갖춘 고려인삼 생산기술 확립을 위해 전국 인삼연구기관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강원도·충남도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전북도농업기술원 약초연구소, 경북도농업기술원 인삼시험장이 참여했다.

합의에 따라 6개 기관은 오는 2019년까지 5년간 ‘인삼 비가림 재배기술 확대를 위한 기반기술’을 공동연구하게 된다.

재배환경이 서로 다른 지역에 있는 연구기관들이 각 지역의 현장에서 인삼 비가림 시설에 적합한 피복자재 선발, 비가림 시설 재배 시 고온피해 경감기술, 병해충 종합방제기술, 인삼의 유효성분 증대를 위한 유기질 및 무기질 친환경 비료 활용기술 등을 연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