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선물시장은 개장초 연속 상승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며 약세 출발했다.9월물 선물은 오전장에서 110포인트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오전장 중반이후 현물 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상승시도를 이어감에 따라 선물가격도 동반 상승하기 시작했다.
오후장들어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도공세가 주춤거리면서 종합주가지수가 급등세를 나타내자 9월물 선물가격도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결국 9월물 선물은 전날보다 3.25포인트 오른 115.00포인트를 기록했다. 현물 지수인 KOSPI200은 전날보다 2.83포인트 오른 115.86로 마감됐다.
이날 9월물의 상승으로 현선물 가격차이는 1포인트미만으로 줄어들어 시장 전망을 밝게했다.
선물전문가들은 12일 옵션 만기를 기점으로 지수의 추가상승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며 대우처리에 따른 시장변화를 주목하면서 단기적인 매매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정명수 기자 ILIGHT3@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