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는 의료용 단백질 BMP-7에 대한 세포주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리아본뱅크는 BMP-7 발현 세포 내에 미량으로 존재하는 PACE(Paired Aminoacid Cleaving Enzyme) 단백질의 양을 과별현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률을 증가시켜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BMP-7는 일반 골외상환자의 골형성에 뛰어난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연골재생, 망막재생, 유방암, 각종 허혈성 질환등 광범위한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코리아본뱅크는 현재 시약형태로 시판되고 있는 BMP-2 에 이어 BMP-7 세포주 대량생산에 성공함에 따라 BMP와 관련된 다양한 세포주와 생산기술을 보유한 세계 유일한 바이오시밀러 업체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됐다.
코리아본뱅크 장주웅 연구소장은 “현재 개발중인 성장인자들의 응용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들과의 공동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단백질 연구경험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세대 근골격계 주요 소재가 될 BMP 시리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본뱅크는 지식경제부의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 사업 바이오 메디컬 소재 중 단백질 소재 분야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근골격계 주요 성장인자인 BMP 시리즈 및 TGF-beta(형질전환성장인자-베타), GDF5 등 원료의약품 및 의료기기 원재료의 개발과 양산화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