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덕전자는 대우증권을 주간사로 유로시장에서 일반공모를 통해 해외전환사채 1,500만달러, 신주인수권부사채 500만달러 등을 발행해 총 2,000만달러의 외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납입일은 다음달 24일이다.경덕전자는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방행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차입금 상환과 함께 연구개발, 운영비 등으로 사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지난 26일부터 공모청약을 받고 있는 데 무난히 물량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경덕전자의 외자조달은 총액인수 방식이어서 만약 공모금액이 목표치에 미달될 경우 대우증권이 떠안게 된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