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카콜라그룹의 일본 자회사인 ‘코카콜라 재팬’은 일본에서 생산한 일부 청량음료에 쇳가루가 섞여 들어간 사실을 확인, 해당 음료에 대한 리콜을 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1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27일 한 고객으로부터 스포츠 음료수인 ‘아쿠아리우스’에 ‘검은색의 입자’가 섞여 있다는 불만신고를 접수하고 확인한 결과 제조과정에서 기계결함으로 소량의 쇳가루가 섞인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측은 소량의 쇳가루가 섞여있어도 음료가 건강상 위해를 주지는 않지만 아쿠아리우스 등 7종류의 청량 음료수 약 83만병을 리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