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042660]은 최근 프랑스 선급협회(BV)로부터 차세대 멤브레인형 LNG선의 화물창 보온 시스템인 `CS1' 타입 건조능력 인증서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CS1'형은 최근 모스형을 밀어내고 LNG선 시장의 주도선형으로 떠오른 멤브레인형 LNG선의 두가지 타입인 `NO96'과 `MARKⅢ'의 장점만을 따온 것이라고 회사측은설명했다.
이 형태의 화물창 보온시스템은 향후 LNG선 보온시스템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건조능력 인증서를 받은 것은 대우조선이 국내 최초라고 회사측은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프랑스 선급 뿐 아니라 영국과 미국 선급으로부터도 곧인증서를 받게 될 것"이라며 "신기술을 가장 먼저 확보함으로써 향후 LNG선 분야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