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채권시장은 큰 폭의 변동 없이 박스권 안에서 횡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지표나 정부 정책, 시장 수급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재료의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의 움직임과 국채선물 시장에서의 외국인의 매매 방향 등이 투자 심리를 좌우할 전망이다.
이애실 대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상승 및 하락 압력이 균형을 이루는 가운데 박스권 안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주 금리는 국고채 3년물 기준으로 4.65~4.95% 사이의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