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150km 씽씽투' 자신감 회복

박찬호 '150km 씽씽투' 자신감 회복 시범경기 최고구속 불구 수비 난조등으로 3이닝 3실점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구위를 회복하며 자신감을 찾았다. 박찬호는 10일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미국프로야구 시범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4안타와 수비 난조 등으로 3실점했지만 삼진 3개를 잡아내는 등 첫번째 등판 때보다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최고구속 시속 150km를 기록한 박찬호는 1회 2연속 안타 등 3안타와 몸에 맞는 공, 희생플라이, 그리고 실책성 2루타로 3실점하면서 출발이 불안했다. 그러나 2회와 3회에는 중심타선을 맞아 삼자범퇴로 막으며 호투했다. 한편 연일 맹타를 휘둘렀던 추신수(23ㆍ시애틀 매리너스)는 이날 캔자스시티전에서 4타석 3타수 무안타(1볼넷)에 그쳤다. 입력시간 : 2005-03-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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