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근무하면서 집에 있는 아기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시큐리티 전문업체인 세모기술㈜과 제휴해 휴대용 보안 모니터링 시스템인 ‘MOBI-DVR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폰을 통해 디지털비디오레코더(DVR)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 녹화된 영상의 검색, 카메라 원격 제어 등도 가능하다. 실시간 영상을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기능에 불과했던 기존 휴대용 모니터링 서비스가 한층 개선된 셈이다.
현재 청량리 소재 한 산부인과에서는 평균 3일 가량 신생아들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휴대폰으로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이 같은 영상 전송 및 시청 서비스는 앞으로 주유소ㆍ편의점ㆍ사무실용 보안ㆍ모니터링 서비스로 확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