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3개월 연속 개선돼 지난해 11월 수준으로 회복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4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5.5포인트 상승한 81.3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지수는 2월과 3월 3.4포인트와 13.4포인트씩 상승한 데 이어 3개월 연속 개선되며 지난해 11월 수준(82.8)을 회복했다.
그러나 지수는 여전히 기준선인 100에 못 미쳐 체감경기가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업체 규모별로는 대형 건설업체 91.7, 중견업체 86.7, 중소업체 63.0으로 조사돼 중소업체의 체감경기 침체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